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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msterdam, 03JAN09, 우울한 도시

아침 일찍 호텔을 나와 버스를 타러 가는길. 9시도 안된 시간, 토요일, 도시는 아직 잠들어있다.

우여곡절끝에 시내로 나왔다. 영하 10도 정도의 체감온도. 이곳의 사람들이 왜 술을 찾는지 이해가 간다.
하이네켄 공장, 너무 일찍 도착해서 결국 맥주한잔 먹어보지도 못하고 돌아왔다. 마트에서 대형맥주 산 것으로 만족.
네덜란드가 튜울립의 나라라고 듣긴 한 것 같은데...무엇인지는 몰라도 꽃가게들이 아침부터 문을 열고 손님을 기다린다.
동네에는 수로가 너무 많아서 길을 헷갈릴 정도다. 겨울만 아니면 그나마 봐줄만 할텐데...정말 보기만 해도 썰렁~
어딘지 모를 골목을 지났을때다. 나중에 보니 유명한 홍등가였다는...암튼 그 근처 어디에선가 찍은 이쁜(?) 술집 건물들. ㅋ
암스 중앙역. 풍차마을로 가기위해 기차를 타러 가는 길이다. 험난한 하루가 시작되는 정말 어이없었던..ㅋㅋ

담광장, 유럽의 광장 곳곳에서는 늘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펼쳐진다. 추울 겨울이었지만..주말을 맞아 연초부터 서커스며,
연주들을 하느라 고생이 많군. 하지만 그곳을 지나며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? 흠...소매치기 조심해야지. -_-;;
안네프랑크의 집이 이곳에 있다. 어렸을적에 읽었던 그녀의 일기를 기억하며 잠시 주변을 둘러보았다.
그냥있어도 우울했을 이곳에서....휴~

by 좋은사람 | 2009/08/25 00:11 | Flight Log | 덧글(0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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