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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비 속에 눈보라친다.


며칠째 내리는 봄비(치고는 꽤 장대비였다) 덕에 벚꽃잎이 다 떨어져 버렸다.
마치 눈이 내린 듯...거리가 하얗게 물들어 버리고...



5.16도로 올라가던 길. 앞이 잘 보이질 않을 정도로 비가 내렸더랬다. (4/9)
*bgm : 신촌블루스 - 봄 비

by 좋은사람 | 2006/04/12 17:56 | Jeju | 트랙백 | 덧글(8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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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dada at 2006/04/13 09:59
그러니까 저런 곳을 매일 출퇴근하신다는거죠?
힘든 일 있어도 금방 잊어비리겠어요. ^^

마지막 사진은.....눈물날 것 같군요.
Commented by 좋은사람 at 2006/04/13 13:01
금방 잊어버리죠...당장 목숨이 위험하니까요..ㅋㅋㅋ
저날은 퇴근할 때가 더 위험했어요...비도 오죠...게다가 안개까지 자욱하게 꼈으니까..
Commented by 물루 at 2006/04/14 17:41
완전 멋있네요. 전 어제 동네 벚꽃축제에 비척거리며 나가 땅에 떨어진 세송이짜리 가지를 발견하곤 괴성을 지르며 챙겨와 책갈피에 한녀석을 펼쳐 말려놓았는데.. 저길에 비하면 서울의 벚꽃길은 한없이 초라하군요. ㅎㅎㅎ

- 마지막 사진은 정말 눈물날 것 같아요.
Commented by 좋은사람 at 2006/04/15 11:27
마지막 사진은 위험을 무릅쓰고 핸들을 포기하면서 카메라를 들이댄거죠..ㅋㅋㅋ
Commented by 해주.건널.향기 at 2006/04/14 18:23
늘 느끼지만,, 사진 참 잘 찍으십니다. 신촌블루스도 간만에... 캬..
저두.. 지난 수요일쯤, 밤에 여의도 갔는데
활짝 폈더라구요. 사람 얼케나 많은지.. 글구 주차장에서 차 빼는데 근 1시간 걸렸다는..
위에.. 물루님.. 땅에 떨어진 가지 보고 괴성.. ㅋㅋ 너무 웃겨..
Commented by 좋은사람 at 2006/04/15 11:30
땅에 떨어진 꽃잎보다 사람이 더 많았을 것 같네요.
저도 몇년전에 가봤던 생각이 나는데요. 거의 둥둥 떠다녔던 것 같아요.
꽃향기보다 닭꼬치 굽는 냄새가 더 강했던 기억까지..ㅋㅋㅋ
Commented by dada at 2006/04/15 15:07
마지막 사진 너무 맘에 들어요.
빌려가면 안될까요? 당연히 출처는........아주 조오흔 사람님꺼라고 밝힐거예요. ^^
Commented by 좋은사람 at 2006/04/15 17:58
넵...당연히...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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