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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실크로드] 비단길 위에 올라 서다.



이번에 여행한 곳은 중국에서 가장 서쪽에 위치한 신강 위구르 자치구입니다.
중국에서 가장 큰 성이기도 하죠. 티벳, 내몽고와 더불어 중국내 소수민족 자치구 중에 하나인데요..
지도에서 보이는 것처럼 이들 자치구를 빼면 중국땅도 그리 크게 보이지는 않습니다.
어지간하면 독립을 시켜줄만도 한데...
여행을 하고 보니 이 지역이 기름이 많이 나고, 지하자원도 많이 있다고 하네요.
하기사 그동안 투자한 것이 있으니 그냥 내주기에는 좀 아깝기는 하겠지만..


여행코스는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.
인천 - 우루무치(1) - 코를라(1) - 롱타이 - 타리무강 - 타클라마칸 사막 - 니아 - 호탄(1)
- 카슈가르(2) - 타슈쿠르간(2) - 카라쿨 호수 - 카슈가르 - (1/기차) - 우루무치(1) - 투루판
- 우루무치(1) - 천지 - 우루무치 - 인천(+1)
여행기간 10박 12일. 총 이동거리 약 4,300km
좀 많이 다니긴 한 것 같습니다. 중국땅이 워낙에 넓어서리...^^
그림에서 보면 파란색으로 표시된 선이 출발 루트이고, 빨간 점선이 돌아오는 루트입니다.
그림엔 잘 표시가 안되어 있지만 타클라마칸 사막의 중앙을
위아래로 가르는 선이 바로 "사막공로" 입니다.
이번 여행에서 가장 힘들었던 코스죠.
코를라에서 아침에 떠나 호탄에 다음날 새벽 3시에 도착했으니 말입니다.
거리로는 약 1,100km 정도를 하루에 달린거니까 좀 심했죠?
결국에는 운전기사가 저희를 버리고 집으로 가버리고 말았으니까요. ㅎㅎㅎ
또 한가지, 이번 여행에서 잊지못할 곳.
타슈쿠르간 입니다.
여행코스 중 유일하게 해발 3,000m가 넘는 동네였구요. (약 3,200m)
친절한 사람들과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었던 곳이었습니다.
정말 추천해주고 싶은 여행지입니다.
글쓰는 재주가 없어 재밌게 이야기할 순 없지만..
사진과 함께 이번 실크로드 여행 이야기를 풀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.
*bgm : Kitaro - Silk Road

by 좋은사람 | 2005/08/22 22:14 | Silk Road | 트랙백 | 덧글(12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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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영원의 들판 at 2005/08/22 23:15
꺄핫,,, 시작이군요. *.*
음악부터 심상치 않은것이, 너무 기대됩니다. ^^
Commented by 좋은사람 at 2005/08/23 12:40
그래봤자 그저 사진 몇장 올녀놓는것 뿐인데여..
넘 기대는 마시길..ㅎㅎㅎ
Commented by 마블 at 2005/08/23 00:32
사...사막을 지나셨단 말이에요?>ㅁ<; 사막에는... 모래와 햇빛, 목마름과 그림움....등등..
도 무엇이 있던가요?
사막을... 지나시다니...오오...
놀라워라~
Commented by 좋은사람 at 2005/08/23 12:41
ㅎㅎㅎ
사막에 고속도로가 잘 뚫려 있었습니다.
택시를 타고 한나절을 달려 약 600km 정도를 지나왔죠.
중간 중간에 차가 퍼질때 쯤 내려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고 했지만..^^;;
Commented by 마블 at 2005/08/23 23:40
헹.. 사막횡단 이런 처절한 게 아니었군요;

저는 한 번 해보고 싶은데 (-_ㅡ미쳤구나?!)
사막을 건너다 신기루도 한 번 보이면 좋겠고 (-_ㅡ;점점~)
죽기 직전에 사막을 다 건너면 사람들이 저~만침 끝에서
한 두,세발짝 앞에서 손을 흔들어주는 거에요... "참 잘했어요~"
(-_ㅡ;; 손은 무슨... 됐그등?!)

꿈일까요?ㅠㅠ
Commented by 좋은사람 at 2005/08/24 18:09
ㅎㅎㅎ
영화처럼...살고 싶으신가봐요.
재밌긴 하겠어요. ^^
Commented by dada at 2005/08/23 09:09
제 남편이라면 평생 못가보겠어요.
여행은 휴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편한 곳만..

저는 강행군을 택하는 쪽인데....
Commented by 좋은사람 at 2005/08/23 12:42
더 나이들면 못가겠다 싶더라구요.그래서 친구따라 길을 나선거죠.
이쪽은 다음에도 또 가보고 싶은 곳이에요.
dada님도 꼭 한번 여행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. ^^
Commented at 2005/12/27 12:18
비공개 덧글입니다.
Commented at 2005/12/27 12:55
비공개 덧글입니다.
Commented by cinnamon at 2006/11/22 09:56
아.. 호탄이랑 캬슈가르까지 제대로 다녀오셨군요 ㅠ.ㅠ
저는 그쪽으로 가는 코스가 아니여서, 정말 아쉬웠습니다....
Commented by 좋은사람 at 2006/11/22 10:57
저도 담번에는 돈황, 하미쪽으로 가보려구요. 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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